돌 전 아기 절대 먹어선 안되는 음식

돌 전 아기 절대 먹어선 안되는 음식

아기를 키우는 집이라면 이유식이나 간식을 먹일때 항상 아기가 지금 개월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인지 확인하고 먹일텐데요. 아기들은 소화기능이 미성숙하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이나 주지 말아야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돌 전 아기에게 먹여서는 안되는 금지음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벌꿀

돌전에는 아기의 장 기능이 미숙해 보틀리누스균이 장 점막에 흡수되면 식중독의 한 종류인 보틀리누스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돌전에는 꿀성분이 함유된 과자나 음식도 먹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돌 이후에는 고기를 잴 때 미량으로 사용하는건 괜찮지만 직접 섭취하는 것은 24개월이 안전합니다.

2.복숭아

다른식품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다면 돌전에 주지 않고 두돌 이후에 먹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으면 먹은뒤 입주위가 붓고 붉어지며 만진부위도 두드러기가 생깁니다. 아무래도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이기 때문에 돌이후에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3.키위

신맛이 강하고 씨가 있어서 아이가 먹기에 자극적일 수 있습니다. 껍질의 털이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먹은 뒤 입술과 혀 등이 붓거나 입안이 아린 증상이 나타날 때는 키위 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합니다. 돌이 지나면 신맛이 덜한 골드키위, 두돌이 지나면 그린키위를 조금씩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4.달걀

노른자는 생후 7개월부터 먹일 수 있지만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많은 흰자는 돌 이후 먹여야 합니다. 과자나 빵류, 마요네즈, 슈크림, 카스테라,아이스크림등도 달걀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돌전에 먹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5.생우유

분유와 달리 생우유는 살균 과정만 거치기 때문에 분유 속 단백질보다 소화흡수가 안됩니다. 소화기능이 약한 아기들은 생우유를 먹으면 알레르기, 구토,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돌이 지나서도 아이가 이유식을 잘 먹고 모유수유를 한다면 반드시 생우유를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6.고등어

알레르기 위험이 높아 생선류 중 가장 나중에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라면 돌 이후에도 먹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두 돌 이후부터 조금씩 먹이고 생선자체에 기름이 많으니 굽거나 쪄서 먹이면 됩니다. 고등어껍질에는 기름이 집중 되어있기 때문에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7.면류

정제한 밀을 다시 가공해 만들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제외하면 영양분이 거의 없습니다. 또 밀 자체가 성질이 차고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돌 전 아이에게 적합하지 않습니다. 돌 이후에도 아이가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킬 수 있으므로 3cm정도 크기로 잘라 숟가락으로 떠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8.땅콩

견과류는 알레르기 위험이 높고 지방이 많아서 돌전에는 먹이지 않습니다. 특히 땅콩은 딱딱하기 때문에 씹기 어렵고 목에 걸릴 위험도 있어 생후 15개월 이후 먹이는것이 좋습니다. 과자나 초롤릿 등에 땅콩이 함유된 것이 많으므로 잘 보고 구매하고 15개월이후 먹일때는 갈아서 죽에 섞거나 간식에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꿀같은 경우 일본에서 돌 전 아기에게 건강에 좋을 것 같아 계속 주었다가 사망했던 사례도 있습니다. 어른들 말씀이 아기 말트이기 전에 꿀은 주는게 아니라고 들었던게 기억나네요. 아기 키우다보면 이것저것 맛있는 음식을 주고 싶을때가 많은데요. 열심히 만들어서 잘 먹어주면 정말 행복하죠^^ 그렇지만 아직 소화기능이 약한 우리아기들에게 무리가 가는 위의 음식은 피하셔서 먹이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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