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질 고수가 말해주는 다림질 쉽게하는 꿀팁 정보
- 생활꿀팁
- 2017. 12. 2. 22:14
주부님들이나 혼자사는 자취생들이 가장 귀찮으면서도 꼭 해야 할 일 중 하나로 뽑히는 것은 바로 다림질 입니다. 요즘은 세탁 서비스가 일반화되어 옷을 다림질 할 때 세탁소를 찾게 되곤 합니다. 그러나 매일 옷을 다려야 한다면 그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 이며 작은 구김 정도는 집에서 하는편이 돈도 아끼고 번거로움도 피할 수 있어 더 좋습니다. 그렇지만 제 경험상 다림질에 경험이 없거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면 그만큼 스트레스 받는일이 또 없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다림질 고수가 말해주는 다림질 쉽게하는 노하우 꿀팁 정보 지금부터 차례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빨래가 마르기전이 골든 타임이다.
다림질을 자주 해보지 않았더라도 옷에 수분이 있어야 다림질이 된다는 것은 아마 대부분 알고 계실 것 입니다. 그래서 옷을 다릴 때 분무기로 물을 뿌리면서 하는 장면들을 자주 보셨을텐데요. 이를 응용해서 빨래를 한 옷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다림질을 하면 보다 쉽고 빠르게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저도 자주 이용하는 방법인데 특히 자주 입는 와이셔츠나 유니폼과 같은 옷에 적용해 보시면 놀라운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궂이 분무기를 뿌릴 필요도 없이 덜마른 빨래 위에 그냥 다리미만 들고 쓱쓱 다려주면 5분이면 끝낼 수 있습니다.
2. 다림질에도 순서가 있다.
어디서 부터 다림질을 시작해야 하지?
아마 다림질을 해보신 분들이면 다들 이런 난관에 봉착하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저도 처음에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몰라 이리저리 헤매다가 망친 경험이 있습니다. 일단 원칙은 면적이 넓은 곳을 우선으로 해주는 것 입니다. 와이셔츠를 예로들면 등판과 어깨를 제일 먼저 다림질 합니다. 그 다음 전면에 가슴과 배 부위를 해주고 팔 부분을 해주면 되겠습니다. 그 뒤로는 좀 더 디테일한 쪽인 손목 부분과 옷깃 칼라 부분으로 마무리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헷갈리시다면 면적이 넓은 곳 부터 먼저 해준다라는 원칙만 기억해주시면 되겠습니다.
3. 빨래에서 부터 다림질은 시작된다.
여러분들이 다림미를 들기 전부터 이미 다림질은 반이상 진행이 되었다고 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하지만 실제로 그런일이 가능하며 빨래 후 건조할 때 다림질은 이미 시작이 된 것 입니다. 대충 펴서 말리는 것 보다 잘 털어서 옷걸이에 옷의 고유 모양대로 주림이 생기지 않게 말리면 훨씬 더 수월하게 다림질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잘만 하면 다리미를 쓰지 않았는데도 다림질을 한 것 같은 효과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4. 베이비 파우더를 사용해라.
이것은 빨래의 한가지 팁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실제로 옷을 오래 입으면 소매와 목 부분이 까맣게 되어 자주 빨래를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얼마 입지 않아도 쉽게 때가 타서 옷을 오래 입지 못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는데요. 이럴 때는 바로 베이비 파우더를 사용하여 말끔하게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다림질을 할 때 문제가 되는 소매와 목 부분에 베이비파우더를 살짝 뿌리고 다림질을 한번 해주면 때가 잘 타지 않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5. 다림질의 꽃은 각 잡기다.
바지나 셔츠, 넥타이 등에는 고유의 각이 있으며 이 각을 잘 살려야 옷의 맵시가 나게 마련 입니다. 어떻게 보면 다림질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주름만 피는데 만족하지 말고 각을 살린다면 더 멋지게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각을 잡으려면 다리미에 힘을줘서 결대로 다림질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계속 강하게만 한다면 생각지도 못한 주름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약조절을 잘 하셔야 하는데요.
이 때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옷 위에 얇은 천을 대고 먼저 다림질을 하는 것 입니다. 그렇게 되면 각을 더 안전하고 정확하게 잡으실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팁을 덧붙이면 바지를 다릴 때는 그 전에 옷을 뒤집어서 봉제선을 따라 다려준 뒤에 하시면 보다 쉽게 각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림질 꿀팁 정보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저는 자취생활을 오래 해서 그런지 요즘은 다림질 하는게 재밌기도 합니다. 스팀다리미도 나왔고 최근에는 스타일러라는 고가의 가전제품도 나온 것 같더군요. 하지만 저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직접 손으로 다림질 할 때 나름의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꿀팁 다림질 정보를 적용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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